[분양특집] 삼성물산 ‘래미안 원베일리’ 새단장 주력

입력 2020-11-2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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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반포3차 등 재건축 단지… 내년 상반기 일반분양

▲‘래미안 원베일리’ 아파트 조감도. (자료 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일대에 짓는 ‘래미안 원베일리’에 자사의 최신기술 역량을 쏟아붓고 있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신반포3차아파트와 신반포23차, 경남아파트를 통합 재건축하는 단지다. 기존 2433가구를 허물고 최고 35층, 2990가구의 신축 대단지로 조성한다.

단지는 반포대교 남단 한강변에 위치해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서울지하철 3·7·9호선(고속터미널역, 신반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올림픽대로와 반포대로가 인접했다.

인근에는 계성초와 잠원초, 신반포중, 세화여중·고 등 우수 학군이 형성돼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서울성모병원도 가깝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해외설계사(SMDP)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다목적 체육관과 수영장,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 사우나와 함께 한강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브릿지와 북카페 등이 들어선다. 인근 ‘래미안 블레스티지’ 아파트 단지에 적용한 조식서비스 공간도 설치할 계획이다.

각 가구에는 래미안 홈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적용한다. 실내 미세먼지를 측정할 수 있는 IoT 홈큐브와 얼굴인식, 지문인식, 자동환기 시스템을 제공한다. 단위세대 천장고는 일반아파트(2.3m)보다 20㎝ 높인 2.5m로 설계해 공간감을 확대한다. 또 외부 창호를 적용해 단열 성능을 확보하고, 신재생 에너지와 친환경 자재를 활용해 친환경 아파트를 구축할 예정이다.

래미안 원베일리에는 ‘리조트 레인보우’ 콘셉트의 조경이 적용된다. 7가지 콘셉트에 맞춰 구역별 특화 조경을 선보일 계획이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현재 이주와 철거를 완료하고 공사 중에 있다. 내년 상반기 일반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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