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내달 ITC 최종 결론 이후 접근 권고-키움증권

입력 2020-11-2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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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키움증권)

키움증권은 대웅제약에 대해 26일 보툴리눔 톡신 관련 국제무역위원회(ITC) 최종 결론을 앞두고 주가 불확실성이 커진 상태로, 결과 확인 후 접근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3000원을 제시했다.

허혜민 연구원은 "3분기 전문의약품(ETC) 매출액은 자제 체품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938억 원을 기록했다"며 "소송 비용도 1분기 137억 원을 정점으로 2분기 98억 원, 3분기 45억 원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최종판결 일정이 12/16일로 연기됐으며, 최종 결론에서 패소된다면 최악의 경우 나보타 수출 금지 및 에볼루스로부터 손해배상 소송을 당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ITC 소송 외에는 코로나19 치료제 긴급사용승인과 점진적인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며 "ITC 최종 결론에서 패소하게 되면 이의 제기, 추가 소송 및 손해 배송 이슈, 메디톡스 로열티 지급 등으로 노이즈 지속과 소송 비용 증가가 예상되지민, 승소하면 수익성 회복과 불확실성 제거로 주가 우상향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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