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WEHAGOV’ 공공시장 진출 본격화…공공 전용 토털 업무 플랫폼 기대

입력 2020-11-2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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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디지털 서비스 전문계약제도 심사통과

▲더존비즈온은 비즈니스 플랫폼 WEHAGO(위하고)의 공공기관 전용 버전인 ‘WEHAGOV(위하고V)’가 공공부문에 수의계약으로 공급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선정됐다. (더존비즈온)

더존비즈온은 비즈니스 플랫폼 WEHAGO(위하고)의 공공기관 전용 버전인 ‘WEHAGOV(위하고V)’가 공공부문에 수의계약으로 공급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디지털 서비스 전문계약제도’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공공부문 수의계약이 가능한 13개 디지털 서비스를 선정했다.

디지털 서비스 전문계약제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ㆍ기획재정부ㆍ조달청이 디지털 정부 혁신의 목적으로 시행하는 제도로, 기존 나라장터를 통한 조달 절차와 달리 각 기관이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선택해 계약을 진행할 수 있어 신속하고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WEHAGOV는 여기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한 종류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부문에 선정됐다. 위하고로 축적해 온 기술력과 노하우가 그대로 적용됐기 때문에 협업 강화, 업무 생산성 증대, 강력한 보안성 제공 등 공공부문이 필요로하는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하며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서 큰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WEHAGOV 플랫폼에는 공공부처, 기관의 업무 특성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들이 마련돼 있다. 고객관리, 전자결재, 프로젝트 관리, 출퇴근 관리, 클라우드 스토리지, 메신저, 화상회의, 메일, 웹오피스, 문서협업솔루션 등 플랫폼 내 모든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동돼 제공된다.

이를 기반으로 프로젝트 중심의 협업 환경은 물론, 서로 소통하면서 움직일 수 있는 업무환경을 실현할 수 있다.

특히 더존비즈온은 고도화된 클라우드 인프라를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운영 경험도 충분히 갖추고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이를 기반으로 공공부문 사용자들이 복잡한 IT 이슈에 신경 쓸 필요 없이 클라우드 접속만으로 모든 업무 관련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어 공공부문 토털 업무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인공지능 학습 도구, 빅데이터 등을 통해 위하고 서비스를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며 “기존처럼 패키지 SW 구매 후 업그레이드를 일정 주기로 하는 수준이 아니라 상시 고도화를 통해 고객이 언제든지 최신 기술이 적용된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WEHAGOV는 정부ㆍ공공기관의 협업 강화, 업무 생산성 증대, 강력한 보안성 확보 등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다”며 “기업과 정부ㆍ공공기관 간 디지털 혁신 격차를 줄여줄 수 있는 서비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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