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는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2020 건설협력증진대상’에서 공로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건설협력증진대상은 건설업계의 투명하고 공정한 하도급 관계를 구축하고 상생발전 및 건설사업 이미지 개선에 기여한 우수 기업과 건설인을 치하하기 위한 시상식이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공정거래와 동반성장 실천을 통해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모범 기업으로 인정받아 공로상을 받았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관계자는 “△공정 거래 위한 전자조달시스템 확충 △입찰 기회 증진 제도 확대 △하도급 거래 공정화 법률 준수 △협력업체의 인지세 · 보증한도 경감 △투명한 거래문화 조성을 위한 전자적 대금지급 시스템 도입 △품질안전 등 교육 지원 △특허 및 신기술 사용 계약 체결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전자적 대금지급 시스템도 도입이 큰 호응을 얻었다. 노무비닷컴, 하도급지킴이, 대금e바로를 적극 활용해 대급 지급 기일을 엄수했다”며 “공정률 기준의 수시 정산으로 계약이행보증 완료 확인원을 제공하는 등 건전한 도급 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대우조선해양건설은 현장 안전점검과 협력업체 안전관리 이행으로 산업재해율을 동종업계 평균의 3분의 1 수준으로 낮춰 협력사 직원들의 안전까지도 챙기고 있다.
서복남 대표이사는 “협력 업체와의 상생 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공로상을 받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시공 경험과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입지를 견고히 구축하고 투명한 건설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