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계가 중소기업 조합의 공동사업 현안을 점검하고 새로운 유형의 공동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30일 서울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0년 제3차 공동사업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내년 4월부터 중소기업조합의 중소기업 지위가 인정되고 지방자치단체(광역, 기초)별로 육성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공동사업 추진에 대한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이 가능해진 만큼,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 조합의 공동사업 추진 의지가 고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공동사업위원회는 다양한 공동사업 성공사례 발굴, 공유․확산 추진 등을 위한 실질적인 제언과 활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앞으로 중소기업조합이 중소기업간 공동사업의 핵심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공동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中企조합이 참여가능한 정부․지자체 지원시책을 발굴하고 활용사례를 잘 만들어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채혁 공동사업위원장(한국산업로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중기조합은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끈끈한 네트워크 조직이며 규모의 경제 실현을 통한 비용 절감, 기술개발, 공동마케팅 지원 등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