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건 화재 보고ㆍ원인 규명 중…안전 위한 선제 조치
▲LG에너지솔루션 ESS 배터리 (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에서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를 자발적 리콜한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미국법인은 2017년부터 2019년 3월까지 판매된 가정용 ESS 배터리 ‘RESU’에 대해 무상으로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해당 배터리가 탑재된 가정용 ESS에서 화재 사고가 5건이나 보고되면서 고객 안전을 위해 선제적인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다만, 해당 제품은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외부 조사기관, 관련 업체들과 함께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있다”며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배터리를 자발적으로 무상 교체하며, 교체 전까지 배터리 충전율 제한 등 필요 조치를 하고 있다”고 설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