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23포인트(+1.31%) 상승한 2731.45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7655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3480억 원을, 기관은 4100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종이·목재(+3.36%)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음식료품(+1.16%) 건설업(+1.06%)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화학(-1.02%) 전기가스업(-0.88%)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비금속광물(+0.95%) 철강및금속(+0.74%) 금융업(+0.19%)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전기·전자(-0.75%) 운수창고(-0.54%) 섬유·의복(-0.48%)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제지(+5.00%), 바이오시밀러(+2.46%), 교육(+1.80%), IT(+1.65%), LBS(+1.3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자전거(-5.93%), 여행·관광(-2.06%), 전선(-2.05%), 풍력에너지(-1.99%), 농업(-1.76%)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삼성전자는 2.58% 오른 7만15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5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이 8.26% 오른 38만원에 마감했으며, POSCO(+5.57%), 카카오(+4.14%)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엔씨소프트(-1.25%), LG생활건강(-0.33%), 삼성SDI(-0.18%)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서울식품우(+25.76%), 대영포장(+16.38%), 에쓰씨엔지니어링(+14.03%)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대한전선(-7.04%), 범양건영(-6.96%), 신흥(-6.95%)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서울식품(+30.00%), 신풍제지(+29.95%)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303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562개다. 4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82원(-1.09%)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42원(-0.69%), 중국 위안화는 166원(-0.66%)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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