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미국의 실업률 하락에도 영구 실업자는 지속해서 증가하면서 향후 노동수요 회복이 상당히 더딜 수 있다고 분석했다.
7일 임혜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저임금ㆍ저숙련 서비스업에 집중된 고용 위축은 취약계층의 소득 불확실성 확대로 이어진다”며 “정책을 통한 소득(구매력) 보전이 부재할 경우, 고용 및 소비 회복세 둔화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11월 고용이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레저ㆍ관광 등 서비스업 부진이 지속해 아직 노동수요의 자생적인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