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인해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지속하며 정규장을 마쳤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51포인트(-1.62%) 하락한 2700.93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개인은 11309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2783억 원을, 외국인은 8453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운수창고(+0.86%)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통신업(+0.39%)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의약품(-3.30%) 종이·목재(-1.02%)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이외에도 음식료품(-0.91%) 금융업(-0.85%) 비금속광물(-0.63%)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여행·관광(+1.32%), 정보보안(+1.14%), 엔터테인먼트(+0.94%), 방위산업(+0.86%), 카지노(+0.7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바이오시밀러(-4.67%), 수산업(-2.64%), LED(-1.79%), 자동차(-1.56%), 전선(-1.40%)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1.65% 내린 7만17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5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SK가 2.10% 오른 24만3500원을 기록했으며, 삼성SDI(+1.28%), 삼성물산(+0.81%)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셀트리온(-13.26%), 삼성바이오로직스(-5.91%), 현대차(-3.62%)는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명신산업(+20.12%), 한국프랜지(+19.07%), 무림페이퍼(+16.86%)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부산주공(-16.74%), 한미사이언스(-14.02%), 셀트리온(-13.26%)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최종 상승 종목은 269개, 하락 종목은 561개이며 나머지 78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85원(-0.10%)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43원(+0.12%), 중국 위안화는 166원(+0.02%)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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