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올해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평가에서 전년도보다 1단계 상승한 2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청렴도평가에서 매년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다가 지난 2017년 4등급, 지난해 3등급에 이어 올해 최초로 2등급을 기록했다.
분야별 점수를 보면 계약업체, 학부모 등이 행정서비스를 받는 과정에서 공직자가 부패행위를 하지 않고 투명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정도를 평가하는 '외부청렴도'는 전년도 8.6점에서(10점 만점) 0.33점 상승해 8.93점을 받았다.
업무처리의 투명성 및 책임성, 특혜 정도와 부정 청탁 등 부패와 관련된 인식 정도를 평가하는 부패인식 점수에서는 전년도 8.73점보다 0.31 높은 9.04점을 받았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청렴 콘텐츠 공모, 청렴 엠블럼 리뉴얼, 청렴 라이브 콘서트 등 여러 행사 등을 통해 청렴도가 개선된 것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