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케미칼이 상승세다.
KG케미칼 100% 자회사(9월 말 기준) KG에너켐의 고객사 포스코케미칼이 미국 완성차업체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사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에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재를 최대 수조원 규모로 공급할 수 있다는 보도 영향으로 풀이된다.
9일 오후 2시 13분 현재 KG케미칼은 전일 대비 5.77% 오른 2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포스코케미칼은 미국 완성차업체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사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에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재를 공급한다고 이날 밝혔다.
얼티엄셀즈는 미국 1위 자동차사인 GM과 세계 1위 배터리사인 LG화학이 지난해 50대 50 지분으로 설립한 전기차 배터리셀 합작법인이다. 미국 오하이오주 로즈타운에 공장이 건설중이며, 양사는 총 2조7000억 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해 30GWh 이상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KG에너켐은 양극재 제조의 핵심 원재료인 황산니켈을 지난 2014년 국내 최초로 국산화했고, 현재 에코프로비엠, 포스코케미칼 등 국내 양극재 생산기업과 거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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