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유퀴즈온더블럭')
주지훈이 정우성의 집을 언급했다.
주지훈은 9일 방송된 tvN ‘유퀴즈온더블럭’에 출연해 정우성과의 술자리를 언급했다. 주지훈은 정우성의 집에는 안주가 없다며 “호텔 같다”고 표현했다.
주지훈은 라면이라도 부셔먹자 제안해도 소용이 없다는 것. 다행히 음식물 반입은 가능하지만 정우성은 주지훈의 동선을 예의주시하며 쉴 새 없이 테이블을 쓸고 닦는다고 폭로했다.
두 사람의 술자리 에피소드는 2016년부터 계속되고 있다. 당시 영화 ‘아수라’를 통해 주지훈은 평소 동경하던 선배 정우성을 만나 것. 정우성은 “주지훈이 술을 한 두잔 마시더니 침을 튀겼다. 비오는 줄 알았다”고 놀리기도 했다. 정우성은 또 주지훈에 대해 “사랑스러우면서도 불안한 사람이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주지훈은 “그 형이 나를 불안하게 만든다. 술을 좀 덜 먹이면 덜 위태롭지 않을까. 내가 무서워하는 게 별로 없다. 술 마시다가 훅 사라져서 걱정을 하곤 하는데 나는 그냥 택시 타고 집에 간 거다. 원래 술버릇이 집에 가는 거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