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지역별 가맹점 협의회는 10일 성명서를 내고 지난 1일 방송된 MBC 'PD수첩'의 편파 방송으로 가맹점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PD수첩이 거짓말을 마치 사실인 양 소설을 만들어 방영해 bhc 가맹점에 심각한 피해를 준 것에 대해 책임을 묻는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방송에서 BBQ 자회사 시절을 가족 같다고 표현한 것에 분노했다. 협의회는 "BBQ 자회사 시절 bhc에는 신메뉴조차 제대로 출시해주지 않았다"며 BBQ 가맹점에 비해 홀대를 받았다며 PD수첩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협의회는 냉동닭 사용 의혹과 가짜 해바라기 오일 주장과 튀김기 강매 등도 억측이라고 일축했다.
협의회는 PD 수첩이 초대 점주협의회장의 주장을 여과없이 방송하며 bhc 본사와 가맹점의 도덕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갑질로 비쳐질 수 있는 튀김기 강매도 없었다는 것이 협의회의 설명이다. 협의회는 튀김지 지원정책을 본사가 내놨고 교체시기가 된 가맹점들이 지원을 받고 교체하는 것이 이익이기 때문에 교체를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당시 bhc는 튀김기를 교체하는 가맹점에 비용 30%를 지원한 바 있다.
협의회는 가맹계약이 해지되거나 본사와 갈등이 있는 점포들만 인터뷰 대상으로 삼은 것을 악의적인 편집이라고 비난했다.
협의회는 PD수첩을 비롯한 외부 세력이 다시한번 생존권을 위협한다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는 비장한 각오도 전했다.
다음은 bhc 지역별 가맹점 협의회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서>
안녕하십니까?
우선 전 세계적 불안에 떨고 있는 코로나로 인해 가정에 아픔이 없기를 희망하며,
금일 우리 bhc 진짜 가맹점주의 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이렇게 동영상을 촬영하여
대한민국 기자님들께 호소합니다.
bhc 현 지역별 가맹점 협의회는
2020년 12월 1일 MBC ”PD수첩“에서 방송된 bhc 죽이기 편파 방송에 대해 강력하게 경고합니다. 거짓말을 마치 사실인 마냥 소설을 만들어 방영하여 bhc 우리 가맹점 모두에게 심각한 피해를 준 것에 대해 책임을 묻습니다.
먼저 BBQ 자회사 시절 가족 같았다고요?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당시 우리가 하루 10마리 팔아 보는 게 목표였습니다.
얼마나 우릴 무시하고!! 메뉴 하나 제대로 출시 안 해주고!!
그런데 가족 같았다고요? 우리가 언제 대접을 받았을까요?
PD수첩 PD님, 작가님 지금 당장 BBQ 가맹점주분들 만나보시고 현실을 직시하시기 바랍니다.
BBQ가 보고 PD수첩 쪽에 이렇게 포커스를 맞춰달라고 한 건지…
너무도 쿵작이 잘 맞아서 의문스럽습니다.
초기에 우리 가맹점 사장님들 모두 진정호 씨를 믿었습니다.
가맹본부와 더 많이 소통할 수 있는 협의회를 만들자고 해서 믿었습니다.
우리도 순순하게 믿었습니다.
바쁜 하루하루 뒤로하고 가맹본부와 더 잘 되는지 알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bhc가 냉동 닭을 사용한다!!
bhc 고올레산 해바라기 오일이 가짜다!!
진정호 씨의 거짓말로 정말 진흙탕 같은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런 2018년 거짓 진정호 씨를 믿고 후회했던
집회 장면을 모자이크 없이
마치 아무렇지 않게 방송하는 “PD수첩”은 우리 입장은 고려 안 하나요!
튀김기 강매요? 저희 가맹본부에서 강매당한 적이 없습니다.
튀김기 지원정책을 전해 듣고 장사도 잘되고 바꿀 시기가 되어 교체하였습니다. 본사 지원이 있었으니 이때다 싶어 교체 하였습니다.
왜 본사가 30% 지원한거는 방송에 담아주지 않으셨는지 진실을 물어봅니다.
방송에 가맹 해지된 후 인터뷰한 점주들
10년 넘고도 재계약 한 사장님들도 많은데 본인들에 문제점은 생각지 않고
본인들 고생한 사연만 부각하여 인터뷰를 해서
아주 모든 가맹점들이 노예 같은 삶을 사는 것처럼 악마에 편집을 하였습니다.
진짜 대다수에 점주들은 전혀 안 그러는데
소수에 그것도 회사에 감정이 안 좋은 사람들만 찾아다니면서 인터뷰를 했다는 게
너무 악의적인 방송이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습니다.
더 이상 제발 부탁드립니다.
우리 가맹점 사장님도 을입니다.
가맹본부에 을!! 소비자에게 을!! 뉴스에도 을!!
우린 그냥 열심히 장사해서 우리 가족들 함께 행복하면 그게 다입니다.
1500개 가맹점 다 만족할 수 없지만
그래도 각자 나름대로 가맹본부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작년보다! 재작년보다! 그 전보다 한해 한해 나아지고 있습니다.
왜 자꾸 우리를 더 힘들게 합니까?
왜 자꾸 우리를 이슈화 시킵니까?
왜 자꾸 BBQ와 경쟁 시킵니까?
왜 자꾸 소수가 아닌 다수의 가맹점 소리엔 귀를 닫습니까?
우리를 진정 식구로 생각하고 동반자라고 생각하고
잘 되게끔 도와주는 건 우리 본사입니다.
진정호, 비가맹점, 정치인, 민변 등 외부 단체들이 아닙니다.
더 이상 이제 좀 외부세력에 의한
회사 비방
회사 흔들기
가맹 점주들끼리의 분열 이제 지긋지긋합니다.
지금이라도 일말에 양심이 있다면
bhc와 관련 없는 분들은
조용히 떠나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치킨 전쟁이라고 타이틀은 거창하게 뽑아놓고서는
양쪽에 균형 잡힌 방송을 내보내야지 한쪽 편만 유리하게 방송 편집하다가
PD수첩 PD님도 작가님도 뭔가 아니다 싶었는지
억지로 bhc 가맹 해지된 점주들에 안타까운 사연을 들어주는 척
눈물샘이라도 자극하여 감성이라도 이끌어내어
시청률이라도 올려보자 하는
이도 저도 아닌 최악에 프로였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PD수첩 방송 형태로 보아
지금까지 PD수첩이 정의롭게
약자의 목소리를 귀 기울이고
권력에 눈치를 안 보고
소신 방송이라고 생각하고 지지하였었는데 다 가식이었고,
짜여진 연출로 그저 시청률 장사에 불과한
쓰레기 프로였다는 것을 깨우치게 되었습니다.
경쟁 브랜드와 PD수첩이 악의적으로
우리 bhc 브랜드를 공격하는데
거기에 장단 맞추어 경쟁사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인터뷰를
방송으로 지켜보는 BBQ 관계자들이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을게 상상되니
너무도 화가 납니다.
진정호 씨에게 묻습니다.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니 이것이 진정한 소통과 상생이었나요?
정말 외부세력의 저력이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합리적인 의심이 듭니다.
이번 방송을 계기로 외부세력에 시기와 질투 외압에도
가맹본부와 가맹점은 더욱더 똘똘 뭉쳐
bhc 브랜드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가맹본부와 가맹점들은 더욱더 협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금일 이후 PD수첩을 비롯하여 외부 세력이 다시한번
우리의 생존권을 위협한다면
이는 1500개 가맹점이 아닌 5000명이 되는 우리 bhc 가족들이
그냥 바라만 보며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강력하게 똘똘 뭉쳐 끝까지 그 책임을 묻도록 하겠습니다.
bhc성서메가타운점 이영근
bhc부산엄궁점 김노경
bhc대전원신흥점 김재분
bhc일산화정점 이영문
bhc춘천거두리점 백훈종
bhc광주진월점 손창호
bhc월곡점 차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