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살림남2')
김미려 정성윤 부부가 화제의 인물로 오르내리고 있다.
김미려는 12일 방송된 KBS ‘살림남2’에 출연해 남편 정성윤의 답답한 육아 일상을 토로했다. 김미려는 첫째 딸의 등원 준비와 출근 준비로 분주한 아침을 보냈다. 둘째 아들의 밥을 천천히 떠먹이는 정성윤과는 상반된 모습이었다.
김미려는 “아침에 제가 4~5가지 일을 하는 동안 남편은 1가지 일을 느릿느릿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정성윤은 “28개월 밖에 되지 않은 아이한테 밥을 빨리 먹으라고 다그칠 순 없지 않냐”며 입장을 전했다.
곧 정성윤은 반바지에 롱패딩만 걸친 채 딸 등원에 나섰다. 김미려는 놀란 마음에 긴 바지를 입고 나가라고 재촉했지만 정성윤은 돌아오지 않았다.
남편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던 김미려는 “솔직히 남편이 잘생겨서 결혼했다”고 밝혔다. 실제 정성윤은 결혼 당시 꽃미남 배우로 유명했다.
앞서 김미려는 “정성윤이 예전에 신민아와 함께 피자광고를 찍었다”며 “피자를 주문받았던 엑스트라 배우가 현빈씨라고 하더라. 현빈이 신인이라 대사를 잘 못하자 남편이 ‘형, 그럴 수도 있죠. 연기 편하게 하세요’라고 했더더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