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단위 환승체계 갖출 청량리역… 복합단지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분양

▲서울 강북권의 교통 메카로 떠오른 청량리역 일대에 들어서는 복합단지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조감도. (자료제공=현대건설)

국토교통부가 ‘청량리역 광역환승센터 종합구상안’을 발표하면서 청량리역 일대에서 분양하는 복합단지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청량리역은 현재 7개 철도 노선과 46개의 버스 노선이 연결돼 하루 평균 15만 명이 이용하는 대규모 환승역이다. 여기에 청량리역 일대는 서울시립대·고려대 등 10여 개 대학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연구기관이 밀집한 홍릉 연구단지가 있어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이어져 왔다. 하지만 대중교통 간 환승 체계가 열악하다는 문제가 지적됐다.

국토부 구상안에는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C 노선의 환승역인 청량리역에 혁신적인 수평 환승 시스템을 도입, ‘초’ 단위 환승을 구현하는 계획이 담겼다. 특히 청량리역 대중교통 체계를 GTX를 중심으로 재편해 지하철 1호선과 분당선 등 전철과 버스 등 모든 교통수단에서 GTX를 쉽고 빠르게 갈아탈 수 있게 바꾼다.

업계 관계자는 “향후 수도권 부동산 시장은 GTX를 얼마나 빠르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가에 따라 가치가 크게 달라질 것”이라며 “청량리역 일대의 부동산을 선점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청량리역의 환승 체계 구축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현대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일대에서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청량리역’가 분양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은 동대문구 청량리동 235-6번지 미주상가B동을 개발해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7층~지상 20층짜리 주거형 오피스텔 총 954실(전용면적 20~44㎡)과 상업시설 및 공공업무시설(동주민센터)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편리한 입지와 교통 환경을 자랑한다.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 분당선, 광역철도 강릉선KTX, 경춘선ITX까지 총 5개의 철도 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인접한 청량리역 환승센터에서는 약 60여 개의 버스노선을 이용할 수 있고 차량으로는 내부순환로와 동부간선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 쇼핑, 문화시설이 도보권에 있다. 또 청량리종합시장과 경동시장, 동대문세무서, 동대문경찰서, 서울성심병원 등의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반경 2㎞ 이내에 다수의 공공기관과 대형병원을 비롯해 서울시립대ㆍ고려대ㆍ경희대 등 5개 대학이 있어 임대수요까지 갖췄다. 업무 중심지인 시청과 용산, 광화문 등으로도 이동이 쉬운 만큼 직장인 수요까지 아우를 수 있을 전망이다.

오피스텔은 선호도가 높은 원룸형 타입과 최근 주목받는 분리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각 면적과 타입에 따라 대형 드레스룸, 팬트리, 보조주방 등 다양한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여기에 힐스테이트만의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 기술도 적용된다.

단지 내에는 청량리동 주민센터와 자치회관, 동대본부 등 기존 동주민센터 시설과 문화·복지 관련 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청사도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견본주택은 동대문구 청량리동 235-2번지에 마련돼 있다.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