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부모 모두 3개월 육아휴직 시 ‘월 최대 300만 원’ 준다·식약처,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치료목적 승인 外 (경제)

입력 2020-12-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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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연예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15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모 모두 3개월 육아휴직 시 ‘월 최대 300만 원’ 준다

생후 1년 내 자녀가 있는 부모 둘 다 3개월 육아휴직시 각각 최대 월 300만 원까지 정부에서 지원합니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육아휴직제를 통해 생후 1년 내 자녀가 있는 부모 모두 3개월 육아휴직 시 각각 최대 월 30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육아휴직 소득대체율을 현행 50%에서 80%까지, 최대 120만 원에서 150만 원까지 늘렸습니다.

식약처,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치료목적 승인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가 국내 환자에게 처음 투여됩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15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국내 항체치료제가 지난 11일 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과는 별개로 의료현장에서 환자치료를 위한 치료목적 사용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는데요. 셀트리온은 지난달 25일 ‘CT-P59’의 임상2상 투약을 완료하고 현재 결과를 분석 중입니다. 연내 조건부 허가를 받게 되면 2021년 초 공급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10월 시중 통화량 3150조 원 넘어섰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시중 자금이 대거 풀리고 있습니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를 보면 10월 시중 통화량을 뜻하는 광의통화(M2 평잔)는 3150조5000억 원으로, 작년 10월보다 9.7%p 늘어났는데요. 통화량 증가 규모는 5월의 35조4000억 원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1일 오전 인천공항 에어차이나 탑승 카운터에서 탑승객들이 관계자에게 녹색 건강 코드를 보여주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방한 외국인 250만 명…1년 새 84% 감소

올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이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1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10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6% 줄어든 239만5010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세계 각국이 국경을 봉쇄했기 때문입니다. 한편 방한 외국인이 줄어든 만큼 내국인 출국자도 급감할 것으로 보입니다. 같은 기간 내국인 출국자 역시 412만4000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3% 줄었습니다.

국세청,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 추가

내년부터 미용실, 고시원, 독서실 등도 10만 원 이상 거래 시 소비자가 요구하지 않아도 현금영수증을 발행해야 합니다. 국세청은 15일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을 기존 77개에서 87개 업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는데요. 새로 포함된 업종은 전자상거래, 두발 미용업, 의복 소매업, 통신기기 소매업, 신발 소매업, 컴퓨터 및 주변장치, 소프트웨어소매업, 애완동물 및 관련용품 소매업, 독서실 운영업, 고시원 운영업, 철물 및 난방용구 소매업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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