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기준 비플러스랩 공동대표가 16일 온라인으로 강원도 규제자유특구 사업인 ‘정밀의료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구축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비플러스랩)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솔루션 기업 비플러스랩이 강원도 규제자유특구 사업인 ‘정밀의료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구축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의료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삼성서울병원을 주관 기관으로 부민병원과 강원대병원 등 종합병원 10곳과 빅데이터플랫폼, 의료솔루션, 신약개발 등의 총 19개 기관이 참여한다. 비플러스랩은 의료솔루션 기업으로 본 사업에 참여하며 이를 위해 16일 온라인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비플러스랩의 AI 기반 의료정보서비스 ‘어디아파’ 앱에 적용 중인 AI 문진 솔루션을 병원의 전반적인 관리 업무를 전산화한 시스템(HIS)과 연동하고 컨설팅하는 등 의료 솔루션을 지원한다. 2022년 중 강원도 내 1차, 2차 의료기관에 연동시킬 계획이다.
허기준 비플러스랩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시장이 더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비플러스랩은 의료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K-의료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디아파 앱은 진료 현장에서의 실제 질문을 반영해 통증 부위나 정도를 구체화해 정확도를 높였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공하는 공공데이터와 연계해 주변 병의원정보를 제공하는 기능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