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인격장애 증상·치료는? 하니 “선미 너무 멋있었다” 응원

입력 2020-12-16 22:20

이윤미 기자 yunm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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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엠넷 '달리는 사이')

경계선인격장애가 무엇일까.

경계선인격장애는 16일 방송된 엠넷 ‘달리는 사이’에 출연한 원더걸스 출신 가수 선미가 해당 질환을 언급하면서 화두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 경계선인격장애를 5년 전에 진단받았다고 언급한 그는 끝내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경계선인격장애는 정서나 행동, 대인관계가 매우 불안정하고 변동이 심한 이상 성격으로 감정의 기복이 심한 인격 장애를 말한다. 이는 비정상적 행동의 패턴을 보이며 성인기 초기에 시작하는 인격 장애다. 환자들은 공허감, 유기공포, 해리로 고통 받지만 겉으로 아무 이상이 없어 보일 수 있다.

이날 선미는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고 사랑만 주고 싶은데 이마저도 내가 사랑받고 싶은 마음에 그런거지 않냐며 끊임없이 눈물을 흘렸다.

하니는 솔직하게 털어놓은 선미가 “너무 멋있어보였다”며 위로와 격려를 건넸다.

경계성 인격장애는 인지행동치료를 병행한 심리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