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6회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최종합격자 27명 발표

입력 2020-12-17 11:00

국토교통부는 제6회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자격시험의 최종 합격자 명단을 18일 발표한다.

건축물에너지평가사는 녹색건축인증(G-Seed), 에너지효율등급 평가, 그린리모델링 사업 등 녹색건축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국가전문자격이다. 건축, 기계, 전기, 신재생 분야의 이론 및 실무에 대해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선발된다.

이번 시험에는 총 240명이 응시해 27명(11.3%)이 합격했다. 최종합격자 27명 중 30대 합격자 비율은 33%로 가장 높다.

최고 득점(김조연, 30세)은 70점, 최고령 합격자(모정하)는 66세, 최연소 합격자(한누리)는 27세다.

연령별 합격자 비율은 20대 11%, 30대 33%, 40대 26%, 50대 15%, 60대 15% 등이다.

최연소 합격자인 한누리 씨는 “3년 전부터 녹색건축 관련 업무를 시작하면서 건축물에너지 성능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자격취득을 계기로 건축물에너지 전문가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말했다.

최종합격자 명단은 국토부 및 한국에너지공단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