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대우조선해양건설 이영덕 차장, 대우조선해양건설 박용진 부장(봉사단 회장), 영등포쪽방상담소 김형옥 소장, 대우조선해양건설 고진우 부장(봉사단 총무)> (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건설)
대우조선해양건설 김용빈 회장과 임직원 봉사단 ‘사랑나누미’는 11일 서울시 영등포쪽방상담소와 420만 원 상당의 이웃사랑 성금 기증식 행사를 여는 등 나눔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건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2007년 만들어진 봉사 단체 ‘사랑나누미’는 겨울마다 영등포 쪽방촌 연탄봉사로 온정을 나눠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연탄 봉사 대신 기금을 기부하는 것으로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 기금은 봉사단 직원 급여에서 매달 1만 원을 공제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봉사단장 박용진 대우조선해양건설 부장은 “매년 연탄 봉사를 통해 사랑을 전달해 왔지만,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탓에 기부금 전달로 대신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코로나가 종식돼 임직원들과 함께 연탄봉사를 할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월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도배, 장판, 가구 수리, 페인트칠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면서 “앞으로도 노인 케어, 집수리, 연탄 봉사, 기부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랑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