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킥보드 씽씽, 코로나19 대응 기기 소독ㆍ위생 강화

입력 2020-12-1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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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킥보드 ‘씽씽’이 코로나19를 맞아 킥보드 안전을 위해 기기 소독을 강화한다. (사진제공=피유엠피)

국내 대표 공유 킥보드 ‘씽씽’이 현장에 배치된 공유 킥보드 방역 작업을 강화한다. 심각 단계로 접어든 코로나19에 대응해 사용자 안전과 불안감 해소를 위한 조치다.

씽씽 운영사 피유엠피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면서, 킥보드 소독 횟수를 크게 늘린다고 18일 밝혔다.

정기적인 기기 소독 외에 배터리를 교체할 때마다 추가 방역에 나선다. 국내 공유 킥보드 중 교체형 배터리를 가장 앞서 도입하고, 본사 인력이 기기 충전을 직접 담당하는 시스템인 만큼 가능한 작업이다.

주요 소독 부위는 킥보드 핸들이다. 기기 수거 및 재배치를 담당하는 씽씽의 운영 조직 ‘씽씽 마스터’와 배터리 교체 라이더가 수시로 다니며 소독을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소독 시 킥보드 안전 점검 및 수리 작업도 강화한다. 피유엠피는 서울 등 수도권 외 지방 운영사에도 소독제 등 방역 물품을 전파했다.

회사는 “위생, 방역 문제에서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이용자 역시 개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공유 킥보드 이용 전후 손 씻는 것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씽씽은 기기 위생뿐 아니라 사용자와 보행자 안전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최근, 지자체 및 기관 등 11곳과 킥보드 안전 이용과 바른 주차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시ㆍ자치구 6곳과 ‘헬멧 착용’, ‘다인승 금지’, ‘음주운전 금지’를 주제로 합동 현장 안전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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