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셋째 주(14~18일) 코스닥지수는 전주 대비 18.80포인트(2.02%) 상승한 947.24에 거래를 마쳤다. 이 기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02억 원, 2552억 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323억 원 순매도 했다.
◇새로닉스, 자회사 엘앤에프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74.94%%↑’
2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 주간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급등한 종목은 새로닉스이다. 새로닉스는 자회사인 엘앤에프가 16일 LG에너지솔루션과 그 자회사를 대상으로 1조4547억 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자 주가가 전주 대비 74.94% 뛰어올랐다.
이녹스는 2차전지 업종 강세 영향에 2차전지 음극재용 원소재회사 티알에스가 자회사인 것이 부각돼 전주 대비 50.94% 올랐다. 또한 웰크론한텍도 양극재 핵심원료 기술을 보유한 것이 부각되면서 전주 대비 주가가 42.39% 상승했다.
메디콕스는 자회사 메콕스큐어메드가 식약처로부터 ‘보자닉스’의 1상과 2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주 대비 48.52% 주가가 상승했다.
위지트는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초로 2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비트코인 관련주로 부각되면서 주가가 전주 대비 42.20% 상승했다.
이밖에 엘아이에스(41.81%), 센트럴바이오(41.55%), 휴마시스(40.92%), 소프트캠프40.40%, 대신밸런스제6호스팩(39.40%) 등이 전주대비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더블유에스아이, 스팩 합병 이후 주가 진정세 ‘-23.51%↓’
한 주간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크게 급락한 종목은 더블유에스아이다. 더블유에스아이는 이달 1일 IBKS제10호스팩과의 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이후 주가 상승세를 이어온 더블유에스아이는 주가 상승세가 진정되면서 전주 대비 -23.51%가 하락했다.
장원테크는 30억 원 규모의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 이후 주가가 하락세를 거듭하면서 전주 대비 -18.32% 하락했다. 이지웰은 최대주주가 현대그린푸드로 변경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했으나, 인수소식이 공시에 발표된 이후 주가가 급락하면서 전주대비 주가가 -13.89% 떨어졌다.
이밖에 이노테라피(-18.07%), 우리바이오(-17.30%), 싸이토젠(-14.63%), 팅크웨어(-14.07%), 맥스로텍(-13.89%), 한탑(-13.26%), 앱코(-13.19%) 등도 전주대비 주가가 큰 하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