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구사 가능한 국내 임직원 나서
▲권평오 코트라 사장(가운데) 등 임직원이 이달 18일 서울 염곡동 본사 K-스튜디오에서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위한 구연동화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사진제공=코트라)
코트라(KOTRA)가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위해 구연동화 영상을 만들었다.
코트라는 이달 18일 서울 염곡동 본사 K-스튜디오에서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위한 구연동화 영상을 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KOTRA는 다문화전문기업 아시안허브가 출판한 ‘베트남, 중국, 러시아 전래동화’를 우리말과 외국어로 읽어주는 영상을 촬영했다.
영상 제작에는 권평오 KOTRA 사장을 비롯한 국내외 임직원 10명이 함께했다. 외국어 구사가 가능한 국내 체류 직원뿐 아니라 호치민무역관에서 근무 중인 베트남 동료직원도 현지어 녹음에 참여했다.
KOTRA가 이번에 제작한 베트남 ‘반쯩반짜이’, 중국 ‘만리장성의 울음소리’, 러시아 ‘황금물고기’ 전래동화 영상은 아시안허브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권 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국 왕래가 어려워진 다문화가정 구성원을 위해 재능기부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KOTRA의 특색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