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개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장 중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정오 현재 코스닥지수는 2.15포인트(+0.23%) 상승한 949.39포인트를 나타내며, 95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사자’ 기조를 보이는 반면,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863억 원을, 개인은 786억 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847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기·가스·수도(+4.97%)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는 가운데, 건설(+1.56%) 사업서비스(+0.17%)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광업(0.00%) 운송(-2.76%)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 밖에도 금융(+0.10%) IT S/W & SVC(+0.08%)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숙박·음식(-1.19%) 오락·문화(-1.19%) 농림업(-1.19%)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5.77% 오른 17만2300원을 기록 중이고, 엘앤에프(+4.82%), 스튜디오드래곤(+2.41%)이 상승 중인 반면 SK머티리얼즈(-3.19%), 원익IPS(-2.63%), 씨젠(-2.54%)은 하락 중이다.
그 외 프리엠스(+29.00%), 인바이오(+28.18%), 원방테크(+23.30%)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삼본전자(-12.85%), 엠투엔(-10.39%), 세미콘라이트(-9.74%) 등은 하락 중이다. 알체라(+30.00%), 삼천당제약(+29.91%)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현재 445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857개 종목이 하락, 8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01원(+0.10%)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065원(+0.19%), 중국 위안화는 168원(-0.16%)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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