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도 패션이다.'
'웨어잇(wear it)'은 국내 첫 패션 마스크 전문 브랜드가 탄생했다고 21일 밝혔다. 웨어잇은 "당신이 있는 곳 어디든, 입어라(Wherever you are, Wear it)"란 뜻을 담았다.
웨어잇은 마스크가 아닌 중요한 모임이나 격식을 차려야 하는 특별한 자리에 맞춘 고급 페이스웨어를 주력상품으로 내걸었다. 비즈, 벨벳, 퍼(fur), 펄, 자카드 등 다양한 원단을 활용해 어떤 의상이라도 나만의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도록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얼굴에 직접 닫는 안쪽면은 60수 아사면으로 생산해 피부 자극을 크게 줄였다.
웨어잇은 우선 여성을 위한 디자인 16개와 남성을 위한 디자인 12개 등 총 28개 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기획, 디자인, 생산 전 과정을 자체 제작하며, 소재 선정과 생산을 모두 국내에서 진행해 품질을 높였다.
웨어잇 관계자는 "국산 아사면을 사용해 통풍이 잘 되는 것은 물론, 착용감이 부드럽고 가벼워 중국산 저가형 마스크와는 큰 차이가 있다"며 "패션 마스크는 성능은 떨어진다"는 편견도 불식시켰다고 설명했다. 웨어잇은 마스크 내부에 필터를 추가할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웨어잇은 마스크와 어울리는 다양한 스트랩도 판매한다. 목걸이 또는 팔찌로 연출 가능한 차별화된 스트랩을 제공하고 있어, 의상에 맞춰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패키징도 차별화 했다. 엘리베이터에 흔히 쓰이는 향균 기능을 갖춘 필름으로 제작해, 오염과 분실 걱정이 없고, 재사용과 보관이 편리하다.
웨어잇 윤성은 대표는 "장시간 사용해야 하는 마스크의 불편함을 해결하고, 나만의 스타일을 나타낼 수 있는 마스크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며 웨어잇을 론칭하게 됐다"며 "예쁘고 편안한 마스크를 통해 일상에 활력을 찾는 동시에 일회용 마스크로 인한 환경 오염을 줄이는데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웨어잇의 다양한 페이스웨어와 스트랩은 자사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