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후공정 패키징 소재 본딩와이어, 솔더볼 제조 기업 엠케이전자 이진 대표이사가 2020년 소재, 부품-뿌리 산업 산업 공헌 부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3일 엠케이전자 관계자는 “이진 대표는 회사 창업부터 기술, 생산, 영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엠케이전자가 본딩와이어 사업 부문 글로벌 시장점유율(M/S) 1위, 솔더볼 사업 부문 글로벌 M/S 3위 달성까지 오르는 과정에서 기여한 부분과 솔더 페이스트, 2차전지 음극재 등의 반도체 신제품 및 신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제품의 완전 국산화를 이뤄낸 공로로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소재, 부품 뿌리산업 발전 유공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최한 행사다. 산업부는 창의, 융합을 통한 소재, 부품, 장비 기술혁신과 개방, 상생을 통한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며, 올해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축소된 규모로 열렸다.
엠케이전자 이진 대표이사는 1986년 한양대 재료공학과 석사 졸업 후 엠케이전자에 입사했다. 그는 현재까지 34년간 근무하며 기술연구소장, 2차전지 소재 부문장, 영업 총괄 등을 거쳐 2016년 10월부터 현재까지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는 현직 소재부품장비 분야 최고(最古) 경력의 CEO이다.
이 대표는 “이번 산업통상부장관 표창의 성과는 38년 동안 함께한 임직원 모두가 노력해온 결과” 라며 “특히 올해는 급변하는 외부 환경 변화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업무를 100% 성실히 수행해 목표 초과 달성을 한 임직원들을 대표해 수상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