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CI.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가 이용자의 취향을 분석ㆍ파악해 검색 결과에서 좋아할 만한 순서대로 상품을 줄 세워주는 서비스를 개시한다.
23일 네이버에 따르면 28일부터 한 달 동안 네이버 모바일 통합검색ㆍ쇼핑검색에서 ‘포유 랭킹’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네이버 쇼핑에서 특정 물품을 검색할 때 성별ㆍ연령 정보와 최근 쇼핑 이력 등을 활용해 개인 선호도 지수가 높게 예측되는 상품을 상단에 정렬하는 서비스다.
네이버는 ‘AI템즈’ 등 인공지능 상품 추천 서비스를 이미 선보인 바 있다. 이를 검색 결과에도 적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유 랭킹의 베타 테스트는 패션의류와 잡화, 스포츠ㆍ레저 내 패션 관련 일부 키워드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개인의 선호도를 검색 결과에 반영해 디테일한 상품 랭킹을 조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