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코로나19 진단시장이 항원신속진단키트 위주로 재편..항체신속진단키트의 수요 감소"
수젠텍이 프랑스 다쏘그룹(Groupe Dassault) 다일린(Dyline)과 맺은 56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지난 23일 공시했다. 해당 계약은 올해 4월 시작해 이번달 22일에 종료됐다.
수젠텍은 주요 계약 해지사유에 대해 "유럽 코로나19 진단시장이 항원신속진단키트 위주로 재편됨에 따라, 항체신속진단키트의 수요 감소로 계약상대방의 계약해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수젠텍은 올해 9월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처(FDA)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했다. 이어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SGTi-flex COVID-19 Ag'를 개발했으며, 한국 식약처 수출허가와 유럽CE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