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이 지분을 투자한 카이메타(Kymeta)의 위성 안테나 커버리. (자료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28일 한화시스템에 대해 최근 미국 벤처기업인 KYMETA 지분 10% 투자를 토대로 포트폴리오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만72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는 저궤도 위성 안테나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서고 있다"며 "상반기 중 영국계 원천기술 보유 벤처기업인 페이저 솔루션(Phasor Solution) 인수 이후, 연말에도 미국계 벤처기업인 카이메타(Kymeta)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규 사업의 가시화 시점도 다가오는 모습"이라며 "2021년부터 미국 스페이스 X의 저궤도인공위성 사업을 본격화하고, 2023년에는 우버가 에어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사는 관련 기술을 선점하면서 해당 산업의 출현에 따른 수혜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