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NDF 1101.1/1101.6, 0.15원 상승..트럼프 서명 지연vs브렉시트 타결

입력 2020-12-2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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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환율은 상승했다. 다만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서명을 지연한 가운데 유럽(EU)과 영국이 브렉시트(영국의 EU탈퇴) 협상을 타결하면서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이는 등 재료가 혼재됐기 때문이다.

26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01.1/1101.6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1.8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03.0원) 대비 0.15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3.58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2191달러를, 달러·위안은 6.5167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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