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DB금융투자)
DB금융투자는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28일 최근 콘텐츠 수요증가로 국내 콘텐츠 제작사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8000원을 제시했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위트홈이 26일 기준 글로벌 일일 랭킹 4위를 기록했다"며 "통상 아시아 지역에는 한국 작품이 대부분 항상 상위권이지만, 미주와 유럽권에도 상위에 기록된 점에서 긍정적이다"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이기에 콘텐츠 흥행이 기존 마진 외에 단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며 "장기적으로 시즌 확장 및 향후 글로벌 레퍼런스, 작품 제작 협상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그는 "스위트홈의 회당 제작비는 약 30억 원(10부작), 마진율 20%대로 추정한다"며 "이를 반영한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3% 증가한 1377억 원, 영업이익은 119억 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