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제10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기념식은 ‘안전과 환경으로 열어가는 원자력의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과 정재훈 한국원자력산업협회장의 영상 축사로 진행됐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원자력은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원활하게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이와 함께 수출전략산업으로 성장하여 국가경제발전에 이바지해야 한다”며 “2021년 원자력 연구개발에 전년대비 250억 원 늘어난 3150억 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재훈 한국원자력산업협회장도 축사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에너지 상황에 부응하면서 원자력계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접목하여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한 에너지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올해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에서는 강재열 한국원자력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이 바라카 원전 시운전 정비계약 체결 등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훈장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포장 2명, 대통령표창 6명, 국무총리표창 6명 등 총 15명의 정부포상자가 선정됐다.
제10회 원자력의 날 기념식 영상은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홈페이지와 과기정통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