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니온제약의 자회사인 ㈜한국유니온생명과학은 심혈관질환 및 치매, 뇌혈관질환 등 3~7일 정도 장시간 소요와 고비용 진단 방법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엑소좀 진단의 기반 기술인 단시간 내 고순도 및 고효율로 엑소좀을 분리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엑소좀 분리 방법 특허는 혈액, 소변 등 임상시료와 더불어 자가 또는 이종 면역세포, 줄기세포 배양액 내 고순도 및 고효율로 엑소좀 분리가 가능하며, 분리 시간 단축 및 효율성 증가를 통해 엑소좀 진단 및 치료제 연구에 적용이 가능하다.
㈜한국유니온생명과학은 현재 줄기세포 배양액 내에서 엑소좀을 분리하여 재생치료 관련 연구 (혈관재생 및 세포재생)를 진행 중이며, 추후 난치성 질환을 대상으로 약물, 재생인자 등 치료물질을 탑재한 엑소좀 치료제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출원한 특허 기술을 활용하여 연구용 및 진단용으로 적용이 가능한 엑소좀 분리 키트 연구 개발을 예정하고 있다”면서 “당사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난치성 질환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엑소좀 응용 치료제 연구 개발로 회사의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