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는 동작구와 서초구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동 편의를 개선하고자 751번 간선버스를 서리풀터널을 통과해 서초역과 교대역까지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동작과 강남ㆍ서초를 연계하는 서리풀터널 개통에 따라 시내버스 노선이 없다는 지역 주민 등의 의견을 수용하여 751번 간선버스의 종점부(숭실대 정문 앞)를 서초역ㆍ교대역가지 연장해 운행한다.
내년 1월 15일부터 연장되는 구간(숭실대 정문 앞~교대역)은 총 26개 정류소다. 내방역과 대법원 앞에 시내버스 정류소가 신설되고, 그 밖에도 숭실대별관 앞, 사당롯데캐슬골든포레ㆍ사당해그린 등 시내버스 정류소 24개를 추가 거친다. 해당 노선은 교대역에서 회차해 다시 서리풀터널을 통과해 동작구 지역으로 운행한다.
노병춘 서울시 버스정책과장은 “751번 노선 조정으로 동작구와 서초구 지역 주민들의 상호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대중교통 이용여건이 한층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노선 조정 이후 1~2개월의 모니터링 기간을 거쳐 배차 간격 등 시민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