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KBS 연기대상’ 천호진 대상 (출처=‘2020 KBS 연기대상’)
배우 천호진이 대상을 수상했다.
31일 방송된 ‘2020 KBS 연기대상’에서는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천호진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대에 오른 천호진은 “이 상은 많은 분이 노력하신 결과를 제가 가장이라는 역할을 했기에 대신 받는 것”이라며 “촬영하던 중간에 아버님이 돌아가셨다. 그때 차화연 씨가 많이 도와주셨다. 이상을 차화연 씨에게 주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천호진은 “아버님이 ‘한 번 다녀왔습니다’ 참 재밌게 보셨는데 다 못 보고 돌아가셨다. 아버지 감사했고 수고하셨고 사랑한다”하며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꼭 건강하시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천호진이 출연한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최고 시청률 37.0%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