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무 골퍼도전 (출처=유상무SNS)
개그맨 유상무가 골퍼에 도전한다.
4일 유상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의 권유로 프로골퍼가 되어보려 한다”라며 뜻밖의 소식을 전했다.
앞서 유상무는 2017년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수술대에 오른 바 있다. 꾸준히 건강관리는 해오던 유상무는 지난해 건강을 이유로 골프를 시작했다가 최근 아내의 권유로 프로 골퍼가 되기로 했다.
유상무는 “혹시라도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올까 봐 이렇게 말씀드린다”라며 “아카데미에 입단해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한 달 정도 되었다. 프로 개그맨에서, 프로 골프 선수가 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도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상무 외에도 많은 연예인들이 프로 골퍼에 도전한 바 있다. 특히 개그계 골프광으로 유명한 개그맨 김국진은 프로골퍼 테스트에 15번 도전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상무는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다. 대장암으로 투병 중이던 2018년 작곡가 김연지와 결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