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아침 영하 19도 강추위…오후부터 많은 눈

입력 2021-01-05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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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 속에 출근하고 있는 시민의 모습. (연합뉴스)
6일 오후부터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기온이 떨어져 매우 춥겠다.

기상청은 6일 오후부터 7일 사이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라권, 경북 내륙,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에서 눈이 올것이라 5일 밝혔다.

6∼8일 전라권 서부에는 30㎝ 이상, 제주도 산지에는 50㎝ 이상의 매우 많은 눈이 오고, 충남 서해안과 그 밖의 전라권, 제주도(산지 제외), 울릉도·독도에는 5∼20㎝, 수도권 남부 서해안과 충청권 내륙에는 3∼10㎝의 눈이 내릴 예정이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서부, 제주도 산지에는 10일 오전(충남 서해안은 8일)까지 긴 시간 눈이 내리며 더 많이 쌓일 수 있으니 비닐하우스나 구조가 약한 구조물 붕괴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충청권 내륙은 6일 밤부터 7일 아침 사이 눈이 가장 강하게 내린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서부, 제주도 산지는 7일 새벽부터 8일 아침 사이 가장 강하게 오고, 9∼10일 오전에는 차차 강도가 약해지나 강약을 반복할 전망이다.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경북 내륙, 전북 동부에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6∼7일 아침 최저기온은 강원 영서와 산지, 경기 북부의 경우 영하 20도 내외로 떨어진다.

경기 남동부와 충남 북동부, 충북, 경북 북동 내륙은 영하 15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 내륙은 영하 10도 이하로 각각 떨어져 매우 추운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진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9∼영하 4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4∼영상 4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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