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증시키워드는 #삼성전자 #삼성제약 #박셀바이오 #현대로템 등이다.
삼성전자는 전일 종가가 8만3900원을 기록해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 경신을 이어갔다. 이로써 시총은 500조 원을 넘어섰으며 코스피 전체 시총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3.6%에 달했다. 특히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자에 대해 사업부별 주가수익비율(PER) 밸류에이션을 각각 적용, 목표주가를 종전 8만6000원에서 11만1000원으로 29% 상향 조정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제약은 전일 주식시장에서 상한가에 도달해 29.98%오른 82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제약의 상한가 도달 이유는 지난달 28일에 공개된 췌장암 치료제 ‘리아백스주’ 3상 임상시험의 긍정적 결과가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박셀바이오는 투자위험종목 지정 예고에도 불구하고 또 급등해 6일 하루 거래가 정지된다. 박셀바이오는 전일대비 4만2800원(19.69%) 뛴 26만200원에 마감했다. 장중 24.52% 올라 27만700원을 찍기도 했다. 박셀바이오는 지난해 9월22일 공모가 3만 원에 상장해 약 3개월만에 수익률 1000%를 넘어섰다. 한국거래소는 박셀바이오를 투자위험종목에 지정하고 6일 하루 간 매매거래를 정지한다. 7일 거래가 재개되더라도 주가가 추가로 상승하면 또 다시 거래가 정지된다.
현대로템은 10.18% 상승한 2만1650원에 장을 마쳤다. 4일에도 14.2% 상승한데 이어 이날도 10% 넘는 상승폭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저탄소·친환경 고속열차인 ‘KTX-이음(EMU-260)’을 시승한 뒤 “철도망을 확대해 국가 균형발전을 앞당기겠다”며 “2025년까지 70조원 이상을 투자해 고속철도, 간선 철도망과 대도시 광역급행철도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에 현대로템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