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지가 경기 지역 ‘백년가게’ 3곳(이화횟집, 지동관, 장흥회관)의 대표 메뉴 4종을 밀키트로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프레시지는 지난해 10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스타트업 최초로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에 선정됐다. 그 첫 번째 행보로 경기 지역의 ‘백년가게(30년 이상의 우수 소상공인)’ 3곳의 대표 메뉴를 밀키트 제품화했다. 자상한 기업 선정 2개월여 만에 이뤄진 성과다. 프레시지는 밀키트 제품 생산과 유통 및 판로 개척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반 비용을 모두 부담 했다. 제품 판매에 따른 로열티까지 백년가게 점주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밀키트 제품 출시를 통해 소비자들은 55년 전통의 중화요리 전문점 의정부 ‘지동관’, 30년 전통의 낙지 요리 전문점 화성 ‘이화횟집’, 전골 요리 전문점 이천 ‘장흥회관’ 등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경기도 대표 맛집의 음식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백년가게 점주들은 코로나19 확산세로 힘든 시기를 견디고 있는 가운데 간편식을 통해 새로운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됐다.
백년가게 점주들이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해 매장에서 사용하는 식재료와 대를 이어온 비법 양념소스를 그대로 적용하여 실제 매장에서 즐기던 맛을 고스란히 담았다.
제품은 △‘이화횟집’의 식자재와 비법 양념을 담아 풍성한 맛의 낙지요리를 즐길 수 있는 ‘백년가게 이화횟집 낙지볶음’과 ‘낙지전골’ △ ‘지동관’의 새콤달콤한 비법 소스를 구현해 풍성하면서도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백년가게 지동관 3대째 깐쇼새우’ △ ‘장흥회관’의 깔끔하면서 시원 칼칼한 전골 맛으로 알찬 구성과 함께 그대로 구현한 ‘백년가게 장흥회관 낙지곱창전골’ 총 4종으로 구성됐다.
프레시지 상품전략센터 김우선 상무는 “신선 간편식 선도기업으로서 쌓아온 상품 개발, 제조 역량을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들과 나누기 위해 백년가게 밀키트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라며 “경기지역 백년가게를 시작으로 전국의 백년가게 제품을 개발하고 출시해 나갈 계획으로 많은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