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민주당, 조지아 결선투표 싹쓸이…상원 장악

입력 2021-01-0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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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율 98% 기준, 민주당 존 오소프 후보 50.3% 득표

▲개표율 98% 기준 민주당 존 오소프 후보가 승리할 것으로 예측됐다. 출처 뉴욕타임스
두 자리가 걸린 조지아주 연방 상원 결선 투표에서 민주당이 모두 승리했다. 이로써 6년 만에 상원 다수석 우위를 차지하게 됐다.

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98% 개표 기준 민주당 존 오소프 후보가 득표율 50.28%로 공화당 데이비드 퍼듀 상원 의원(49.72%)을 꺾고 승리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앞서 민주당 라파엘 워녹 후보는 공화당 켈리 뢰플러 상원 의원을 꺾고 당선을 확정했다.

결과가 최종 확정될 시 공화당과 민주당은 각각 50석의 상원을 차지하게 된다. 다만 향후 정책 의결을 위한 투표에서 동률이 나오더라도, 민주당 소속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이 상원의장 자격으로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어 사실상 민주당이 우위를 차지하게 된다.

앞선 하원 선거에서도 민주당은 공화당에 11석 앞서며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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