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8일 삼강엠앤티에 대해 미국 의회의 블루웨이브 현실화로 신재생 기업들의 성장성과 실적 가시성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만8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아시아에는 하부구조물 제조 기술력, 원가 경쟁력, 대형 생산시설을 모두 갖춘 업체는 삼강엠앤티가 유일하다"며 "하부구조물은 운송, 물류비가 많이 들기 때문에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지역의 근거리에 생산 시설을 보유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시아 지역 신규 해상풍력 프로젝트 내 하부구조물 투자 수혜를 가장 많이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꾸준한 우상향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