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633명·해외유입41명…사망자 35명 늘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현황. (그래픽=이투데이)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보다 674명 증가한 6만735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633명, 해외유입은 41명이다. 국내발생에서 178명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서울(186명), 인천(30명), 경기(236명) 등 수도권에서 45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영남권 확진자는 부산 23명, 대구 17명, 울산 10명, 경북 28명, 경남 19명 등 80명으로 두자릿수 증가를 이어갔다.
이 외에 광주 21명, 전북 7명 등 호남권은 28명, 대전 8명, 충북 10명, 충남 21명등 충청권에서는 39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강원권과 제주권의 신규 확진자는 각각 11명, 6명이었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 격리 중 35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10명, 외국인은 31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는 중국 외 아시아가 9명, 유럽이 3명, 미주가 27명, 아프리카는 3명이다. 미주는 대부분 미국(24명)으로부터 입국 사례다.
한편, 완치자는 720명 늘어 누적 4만8369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1081명으로 35명 늘었다. 격리 중 확진자는 81명 줄어 1만7908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404명으로 4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