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인방의 주가가 애플카와의 협업 기대감에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시총도 60조 원을 돌파하며 시가총액 순위 5위에 올라섰다.
11일 오전 9시 17분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10.98% 오른 27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 기아차와 현대모비스도 각각 6.44%, 7.51% 오르고 있다. 현대차 3인방은 모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8일 현대차는 애플이 '애플카'(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 출시를 위해 현대차그룹에 협력을 제안했다는 보도에 급등했다. 2거래일 연속 애플카 협업 기대감에 주가가 오르고 있다.
김민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와 애플의 전기차 협업설과 관련해 "이번 공동 개발 협력이 성사 된다면, 전기차 완성품을 위한 전동화 핵심 기술과 생산은 현대차가, 자율주행, 커넥티드 시스템 등 소프트웨어 기술은 애플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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