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접속 가능
(홈페이지 화면 캡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원서 접수 홈페이지가 마비돼 수험생들이 불편을 겪었다.
국사편찬위원회는 11일 올해 첫 시험 원서 접수를 오후 1시부터 시작했으나 응시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현재는 접속이 가능한 상태다.
한국사시험 홈페이지가 마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첫 원서접수 때도 홈페이지가 먹통이 돼 1시간 30분간 지연되는 등 여러 차례 같은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이에 국민권익위원회는 일반 PC뿐만 아니라 휴대전화, 태블릿 PC 등으로도 원서 접수를 할 수 있도록 지난해 4월까지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국사편찬위원회에 권고한 바 있다.
시험 관계자는 "원서 접수 시 발행하는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해왔으나 이번에 또 문제가 생겼다"면서 "4월 11일 진행되는 올해 두 번째 시험 원서 접수일인 3월 15일 이전까지는 문제가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