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윤 윤태화 (출처=TV조선 '미스트롯2' 캡처)
‘미스트롯’ 홍지윤이 아쉽게 윤태화에 패했다.
14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에서는 본선 2차 1:1 데스매치 무대가 펼쳐진 가운데 홍지윤과 윤태화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홍지윤은 남인수의 ‘추억의 소야곡’을 열창하며 첫 소절부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가녀린 외모 뒤에 숨겨진 반전 실력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심사위원인 장윤정은 “오늘 선곡이 너무 어려웠다. 홍지윤의 노래를 들으면 대미지가 있다. 툭툭 와 닿는 게 있다”라며 “굳이 머리를 쓰지 않아도 된다. 있는 그대로 노래하는 모습이 예쁘고 심지어 잘한다. 자기가 하고 싶은 노래를 해라”라고 조언했다.
대결 결과는 10대 1로 ‘기러기 아빠’를 부른 윤태화에게 돌아갔다.
한편 홍지윤은 1995년생으로 27세다. 걸그룹 연습생 출신이지만 중앙대학교 한국음악 전공했다. 선배로는 국악인 박애리가 있다. 특히 2017년 아이돌을 선발하는 ‘믹스나인’에서 홀로 장윤정의 ‘짠짜라’를 부르며 일찍이 트로트 사랑을 뽐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