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영하권 추운 날씨…곳곳에 눈 예보

입력 2021-01-1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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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눈이 내린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 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17일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뚝 떨어지면서 다시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중부 지방의 경우에는 강한 바람을 동반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며, 오후부터는 흐린 날씨를 동반해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아침 최저 기온은 -15~-2도 사이를 맴돌며, 낮 최고 기온도 -3~4도 수준으로 영하권에 머무를 전망이다. 울룽도와 독도, 제주도 산지에는 전날부터 오후 3시까지 최대 10cm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이외에도 경기 동부권을 제외한 수도권 지역, 충남권, 충북 남부, 전북, 전남권 북부, 동해안을 제외한 경북권, 경남 서부 내륙, 서해 6도 등지에도 2~7cm 사이의 눈이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수준이 예상된다. 먼 바다는 동·서해 1.0∼4.0m, 남해 0.5∼4.0m로 예보됐다.

동해안의 경우에는 일부 너울에 의해 물결이 높게 일면서, 갯바위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 중부 앞바다를 제외한 서해 전해상과 남해 서부 먼바다, 제주도 전 해상은 이날까지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돼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에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동해 앞바다의 경우에는 19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으니 당분간 유의를 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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