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거제서 591억 규모 공동주택 신축공사 수주

입력 2021-01-1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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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거제시 옥포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조감도. (반도건설)

반도건설이 신축년 마수걸이 사업을 수주했다.

반도건설은 지난 15일 ㈜시공홀딩스와 경남 거제시 옥포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옥포동 공동주택 신축공사는 옥포동에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292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전용면적별로는 △84㎡ 224가구 △109㎡ 68가구 등이다. 2021년 4월 분양 예정으로 총 공사금액은 591억 원 규모다.

이번 계약에는 사업지별 고객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구성과 특화설계, 지난해 시공능력순위 14위의 사업수행능력, 최근 대구·부산·울산·창원에서의 성공적인 분양 실적, 기업신용평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지역 기반 조선업의 상승세와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핵심입지로 거제시에서 주거 선호도가 가장 높은 곳”이라며 “고객 중심의 특화설계와 상품으로 서대구, 창원, 울산, 양평에 이어 거제에서도 시공능력을 인정받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반도건설은 올해 창원 가포택지지구, 서울 영등포, 청주 오창각리, 대구 남산동, 평택 고덕지구 등 전국 각지에 분양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