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욱 부회장 “인재육성과 일자리가 최우선 사회공헌, 코로나에도 채용 확대”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사진 왼쪽)이 19일 동국제강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제18기 송원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대표로 참석한 이공계 대학 장학생 2명에게 장학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동국제강)
동국제강 산하 송원문화재단은 19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전국 10개의 대학 이공계 장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식을 했다.
송원문화재단 이공계 대학생 장학사업은 제조업의 뿌리인 이공계 장학생을 육성하기 위해 2004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이공계 장학사업의 지원 규모는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 총 29명, 1억7700만 원이다.
이번 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인 온택트로 진행했다.
현장에는 집합 인원 최소화를 위해 대학생 장학생 2명이 대표로 참석했다. 나머지 학생들에게는 수상식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공유했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인재육성과 일자리가 기업의 최우선 사회공헌”이라며 “코로나 상황에도 장학사업과 채용만큼은 지켜낼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송원문화재단의 이공계 장학사업을 확대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동국제강은 올해 채용 규모를 애초 계획보다 확대하기로 했다.
장 부회장은 학생들에게 “장학생으로 선발된 좋은 기회를 활용하고, 각자의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후회 없는 대학 생활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송원문화재단은 1996년 기업 성장의 모태가 된 지역사회에 보답한다는 동국제강의 경영 철학에 따라 설립된 공익 재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