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대 미국 대통령 취임을 앞둔 조 바이든 당선인이 19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뉴캐슬의 주방위군사령부 야외에서 고별 연설을 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아들 헌터 부부와 아들이 바이든 당선인의 고별 연설을 듣고 있다.
바이든 당선인은 10살이 되던 해 델라웨어로 이주해 60여년을 살았으며 36년동안 연방 상원의원으로 재직했다.
바이든 당선인이 고별연설을 한 곳은 지난 2015년 뇌종양으로 숨진 아들 보 바이든의 이름을 딴 곳이다. 연설 도중 눈물을 보인 바이든은 "유일하게 애석한 것은 그가 지금 여기 있지 않다는 것"이라며 숨진 아들을 추모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부인 질 여사와 함께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 비행기에서 내리며 손을 흔들고 있다.
바이든 당선인이 워싱턴D.C. 내셔널몰에 있는 링컨기념관에서 열린 코로나19 희생자 추모 행사에서 부인 질 여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연설을 하고 있다. 바이든 당선인은 취임을 하루 앞둔 이날 워싱턴D.C.에 도착해 가장 먼저 코로나19 희생자를 추모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 부부가 워싱턴기념비를 배경으로 나란히 서서 코로나19 희생자를 추모하고 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이 남편 더그 엠호프와 함께 워싱턴D.C. 내셔널몰 링컨기념관에서 코로나19 희생자를 추모하고 있다.
취임식 D-1, 워싱턴으로 군 2.5만명 집결 '철통경계'
미국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사당 내부에 배치된 주방위군 병사들이 야전침대를 정리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두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이곳에 주둔한 주방위군은 숙식도 의사당에서 해결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하루 앞둔 19일(현지시간) 내셔널몰 인근이 폐쇄되고 경비가 강화된 가운데 주 방위군 병사들이 거리를 순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