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송네오텍이 중국 BOE가 애플에 플렉시블 OLED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0일 오후 3시05분 현재 한송네오텍은 전일 대비 45원(2.58%) 오른 1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경닷컴은 BOE가 이르면 이번주 애플에 6.1인치 아이폰12용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납품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기업의 패널이 아이폰에 탑재되는 첫 사례다.
한송네오텍은 박막봉지공정과 모듈공정 관련 장비를 제조하는 업체다. 1996년 12월 설립됐다. OLED 제조공정 중 핵심인 유기물증착공정에 들어가는 파인메탈마스크(FMM) 인장기가 주력 제품이다.
주요 고객사는 BOE, GVO(비전옥스), 티안마, 로욜, LG디스플레이, 트룰리, 폭스콘, 샤프 등이다. 지난해 고객사별 매출 비중은 GVO 40.7%, LG디스플레이 22.6%, 로욜 21.0% 순이다. BOE는 투자 규모가 작아 상위권에서 빠졌지만 2017년에는 1위 매출처였다.
한송네오텍의 고객사인 BOE가 애플에 디스플레이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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